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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스토리

김천 노인 보호 시설 80 대 치매 노인 폭행 주간 노인 보호센터 원장 구속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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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노인보호 시설 80 대 치매 노인 폭행

경북 김천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노인들을 보호하는 직원들이 80대 치매 노인을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해당 노인주간보호센터 원장이 입건됐다. 

 

김천 경찰서는 김천의 한 주간보호센터 원장과 직 등 5명을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원장은 구속이 됐으나 다른 직원은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사건 발생 과정

2021년 12월 29일 경상북도 김천시 부고동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원장과 요양보호사 등 시설 종사자들이 치매 환자 80대 노인을 상대로 심각한 폭행을 가한 노인 학대 사건이다. 

 

 

피해자는 2021년 12월 9일부터 해당 주간보호센터에 다님

 

  • 12월 29일 1시 30분 쯤 피해자의 딸에게 할머니가 난동을 부리고 계신다는 원장의 전화를 받는다.
  • 당시 전화 상황에서 할머니를 바꾸어 달라고 통화를 했는데 할머니가 사람들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고 말한다. 
  • 네이트판에 제보한 할머니의 외손주의 이모가 시설에 도착했을 때 시설측에서 할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감
  • 한 직원은 할머니에게 빰을 맞았다고 거짓 진술을 함
  • 제보자의 이모는 할머니의 난폭 행동으로 직원이 다친 줄 앎
  • 그래서 할머니의 손등에 붕대를 감고 있는 것을 보고도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함
  • 병원에서 돌아오는 과정에서 할머니의 외투를 벗기는 도중 할머니가 통증을 호소해 살펴보니 할머니의 얼굴과 팔에 멍이 가득함
  • 다시 병원으로 가 CT와 X-ray 검사를 하고 우측 갈비뼈 3개 골절이 확인됨
  • 병원에서 입원을 제안하지만 사정상 입원을 하지 않고 파출소에 신고함
  • 12월 30일 아침 8시 할머니가 일어나기도 힘들 정도로 아파 다시 병원으로 감
  • 12월 30일 경찰에게서 CCTV를 회수하러 간다는 연락을 받음
  • 15시 30분 경찰이 병원으로 찾아와 폭행혐의가 발견되어 조서를 쓰자고 함. 이 때부터 제보자가 서류를 준비하고 CCTV를 확인함
  • CCTV 확인 결과 자신이 빰을 맞았다는 직원의 진술과 다르게 영상 속에서 할머니는 오히려 원장을 포함한 직원 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있는 장면을 확인함

2022년 1월 6일 제보자는 네이판에 할머니께서 주간보호센터 집단폭행을 당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을 올린다.

80대 치매노인 폭행 내용(CCTV 내용)

수차례 할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다니며, 할머니를 깔고 앉은 채로 제압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은 할머니를 발로 차고 지속적으로 손찌검을 했다. 마스크로 할머니의 눈을 가리기까지 하고, 할머니가 저항하자 보호대를 가져와 손과 발을 묶었다고 한다. 원장은 담요로 할머니의 얼굴을 덮어버린 채 한참동안 무릎으로 머리를 누르고 있었고, 저항하는 할머니에게 계속해서 손찌검을 했다.
손에 피가 묻어날 정도로 폭행을 한 후, 때리는 것을 그만두고 제보자의 이모에게 연락한 원장은 오히려 할머니가 난동을 피우고 있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 폭행으로 피해 할머니는 우측 갈비뼈 3개 골절, 흉부 타박상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으셨다고 한다…

 

수사 과정

김천 경찰은 원장과 요양보호사 등 시설 종사자 5명을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 입건한다.

김천시는 해당 노인주간보호센터를 휴원 조치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를 확인

경찰 조사 결과 80대 치매노인 이외 2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을 밝혀짐

해당 기관을 이용하던 노인 14명은 다른 센터로 옮기거나 집에서 머물고 있다. 

 

해당 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기사

노인 주간보호 센터란

노인주간보호 센터란 노인들이 다니는 유치원이라고 알려졌다.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노인들을 낮 시간에 보호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께는 신체 활동을 지원하고 인지 기능 개선, 유지를 위하여 교육 훈련 및 재활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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