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중단 폭탄선언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는 자사의 전기차 구매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는 결정에 대해 돌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유는 채굴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윗

지난 2월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를 발표하며 가상화폐 시장을 띄워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시킨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전기차 구매를 허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했습니다. 또한 도지코인에 대한 언급으로 도지코인 광풍을 일으키며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왜 일론 머스크는 돌연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했을까요?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중단 이유

일론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위한 화석 연로 사용의 급격한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특히 석탄은 어떤 화석 연료 중에서도 최악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기를 대량 소비하는 비트코인 채굴 방식이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 급증을 초래하고 탄소 배출량 증가로 이어져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결제 허용 중단의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쩌라구... )

 

비트코인 채굴 방식이 지속가능 에너지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경우에 다시 비트코인의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비트코인 결제 중단 파급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전보다 5만달러 선이 붕괴됐고 15% 이상 급락한 4만 6887. 24 달러로 내려 앉았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은 10.8% 하락, 도지코인은 22.47% 급락했습니다. 

 

한국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은 6046만 원대떨어져 전날 대비 13% 하락했고 이더리움의 가격은 빗썸과 업비트에서 7% 정도 하락했습니다. 도지코인은 전보다 16% 떨어져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