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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누구 공상허언증

by LH스토리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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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누구

유명 대선후보의 배우자가 거짓 증명서와 가짜 경력으로 논란이 되며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말이 떠 돌고 있습니다. 리플리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추리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로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주인공 이름이다. 

 

1999년에 맷 데이먼과 귀네스 팰트로 주연의 리플리가 원작을 다시 각색해 제2의 태양은 가득히를 제작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리플리증후군은 사실 리플리와 별 상관은 없지만 영화의 내용이 리플리가 부자인 친구 필립을 죽이고 필립의 행세를 하는 내용이다. 

 

리플리증후군의 정의는 스스로 지어낸 거짓말을 믿어버리는 정신적 상태를 말하는 신조어이다. 일반적을 리플리 증후군은 질병으로 인정되는 병이 아니며 사회적인 신조어에 가깝다. 

 

2011년 MBC에서 방연되었던 미스 리플리에서 리플리 증후군이 화제가 된적이 있다. 한창수 고려대학교 안산 병원 정신과 교수에 의하면 정신 질환이 되려면 해당 증상으로 사회, 직업, 가족 기능 등 일상에 장애가 발생해야 한다면서 리플리 증후군만 놓고 보면 정신과 질환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한다. 

 

공상허언증과 리플리 증후군

리플리증후군과 가장 가까운 공식적인 병명은 공상허언증이라고 한다. 

 

공상허언증은 거짓말을 함에 있어 달성하려는 목적에 비해 거짓의 정도가 과도하며, 그 내용이 광범위하고 매우 복잡하며, 거짓 주장을 장기간에 걸쳐 유지하는 경우라고 한다. 

 

공상허언증의 특징

  •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환자의 내적인 이유여야 한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안 하면 법적으로 불리해지는 상황이라면(교통사고  뺑소니 가해자, 가정폭력 가해자, 성범죄 가해자, 신용범죄자 등) 공상허언증이 없는 사람도 장기간 복잡한 거짓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남에게 자신이 하버드 법대를 나온 재벌 2세라고 속이는 경우, 이런 거짓말을 할 외적인 이유가 없으며 환자의 내적 이유에 의해 거짓말이 시작된 것이다. (물론 공상허언증 환자도 거짓말을 바탕으로 남들에게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지만, 처음부터 오로지 사기를 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공상허언증이 아니라 그냥 사기꾼이다. 공상허언증 환자들이 사기를 치는 경우 이는 대개 자신의 거짓말을 유지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즉, 사기를 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느냐, 거짓말을 하기 위해 사기를 치느냐의 차이다. 행태는 비슷하지만 정반대다.)
  • 거짓말을 통해 스스로를 보다 훌륭하게 포장하는 것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저 사람한테 맞았다"거나 "몽골에 있는 금광에 투자할 기회를 주겠다"든지 "우리 집에 불이 난 것은 내가 담배꽁초를 그냥 버려서가 아니다" 같은 거짓말은 거짓말하는 이를 보다 훌륭하게 보이도록 하는 내용이 아니므로 공상허언이 될 수 없다. 단, 사람에 따라 "훌륭하다"는 개념에 큰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예를 들어 자신에게 불치병이 있다는 거짓말) 주의해야 한다.
  • 공상허언증 환자는 거짓말을 할 때 감정적으로 긴장(고양)되거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왜냐하면 공상 허언증이라는 병명 자체가 정신과적으로 거짓을 반복하다보면 환자가 그것을 실제로 최소 부분적으로는 사실이라고 믿게 되기 때문이다.

공상허언증의 예

  • 학력위조
  • 직업, 경력 속임
    • 대기업, 국가정보원, 공무원, 변호사, 회사 대표 등이 선망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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